
내란의 공간
12·3 비상계엄의 공간을 다시 밟는다.
그곳에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가 있다.
타임라인
12월4일
12월5일

• 김용현 국방부 장관 면직 재가
12월6일

• 홍장원 국정원 1차장 경질
12월7일
12월8일

• 국정 수습 방안 관련 공동 담화문 발표
12월9일

• 행정안전부 장관 사퇴. 12월8일 부처 내부망에 남긴 이임사 “여러분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했다”

• 윤석열 현직 대통령 최초 출국금지
12월10일

• 오후 11시52분경 서울동부구치소 화장실에서 자살 시도

• 12·3 쿠데타 관련자 중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첫 구속영장 발부. 윤 대통령과 공모해 내란을 일으켰다는 혐의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12월11일

•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

• 윤석열 내란 혐의 관련 압수수색 시도. 경호처와 협의 불발돼 임의제출로 결론
12월12일

• ‘29분 대국민 담화’ 발표. 12·3 쿠데타 “사법 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표현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12월13일

•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구속영장 발부
12월14일
12월15일

• 검찰 1차 소환 통보 불응

• 문상호 정보사령관·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500여 명 동원 확인
•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계엄 해제 표결 가까워오자 윤 대통령이 ‘왜 그걸 못 끌어내냐’고 화를 냈다” 검찰 진술(〈경향신문〉)
12월16일

• 윤석열 출석요구서 대통령실과 관저로 보냈으나 ‘수취 거부’

• 탄핵심판 주심 재판관으로 정형식 헌법재판관 지정

• 윤석열에게 12월21일까지 출석 요구

•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구속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선관위 서버 접수해 부정선거 증거 수집 지시, 북파공작원 HID 등 정보사 병력 계엄군 동원 의혹”(MBC)
12월17일

• 석동현 변호사, “수사·탄핵심판 동시 어려워, 수사기관도 조정 필요”

• 대통령 경호처 압수수색 시도했으나 불발

• “군, 국회 투입 계엄군 휴대전화 빼앗고 영내 사실상 감금” 기자회견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구속
12월18일

• 12월16일부터 보낸 탄핵심판 관련 서류 “아직 송달 중”

• 윤석열과 이상민 전 장관의 ‘내란 혐의’ 사건 공수처로 이첩
12월19일

• 석동현 변호사, “윤 대통령은 체포의 ‘체’자도 말한 적 없다”

• “부정선거 의혹은 근거 없는 주장” 반박

• ‘계엄 체포조 의혹’ 경찰 국수본 압수수색,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휴대전화 압수
12월20일

• 윤석열 탄핵심판 서류, “아직 미배달 상태”

• 윤석열에게 12월25일 출석요구서 통지

• 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

• ‘계엄 전 윤석열 안가 회동’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청장 검찰 송치
• 한덕수 내란 혐의 피의자 비공개 조사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참고인 조사

•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 “‘롯데리아 4인방’이 정보사 수사2단의 컨트롤타워 역할 했다”
• ‘노상원, 계엄 당일 2차 ‘햄버거 회동’ 있었다··· 이번엔 ‘국방부 조사본부’’(MBC)
• ‘윤 “거봐, 부족하다니까··· 국회에 1000명은 보냈어야지”’ 군 관계자 공수처 진술(〈중앙일보〉)
12월21일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참고인 조사

• 김영호 통일부 장관 참고인 조사(국무회의 참석한 12명 국무위원 중 윤석열, 김용현 제외 10명에 대한 조사 종료)

• ‘2차 롯데리아 계엄 모의’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 구속
12월22일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롯데리아 회동’ 관련 조사

• 윤석열 ‘일반폰’ 통화 내역 확보
12월23일

• “윤석열 탄핵 서류 20일 송달 간주하겠다” 발표

• 윤석열 2차 출석요구서도 ‘수령 거절’ 밝혀

• 석동현 변호사, “수사보다 탄핵심판 절차가 우선”

• ‘노상원 수첩’에 ‘NLL에서 북의 유도’ ‘정치인, 언론인, 노조, 판사, 공무원은 ‘수거 대상’’ 표현, ‘사살’ 표현 확인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비공식 조직 ‘수사2단’ 인사발령 문건 확인
12월24일

• 석동현 변호사, “12월25일 공수처 출석 어렵다”

• ‘2차 롯데리아 회동 참석’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 정성우 방첩사령부 1처장 입건·소환 통보
12월27일
12월28일

•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소환조사

•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2차 출석요구서 발송
12월29일

• 공수처 3차 소환조사 불출석
12월30일

• 윤석열 체포·수색영장 청구

• 체포·수색영장 청구 부당하다는 취지 의견서 법원에 제출

• 정진석 비서실장, 경찰 소환조사 불출석
12월31일

•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정계선·조한창) 임명

• 윤석열 체포·수색영장 발부

• 윤갑근 변호사 통해 “권력자라 오히려 피해를 보는 상황” 입장 발표

• 여인형 방첩사령관·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구속기소

• 방첩사령부 압수수색

• 국방부 조사본부, 제2기갑여단 압수수색

•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본회의 통과
1월2일

• 정계선·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 취임
1월3일

•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시도. 경호처에 가로막혀 5시간30분 만에 철수

• 박종준 경호처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출석 요구

• 2차 변론준비기일, 국회 탄핵소추단 헌재 심리 속도 높이기 위해 탄핵 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 부분 철회

•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1월4일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대통령 경호처를 지휘해달라는 요청 공문 발송수

• 박종준 경호처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 2차 출석 요구

• 내란죄 철회하기로 한 데 대해 탄핵소추안 재의결 주장

• 김용현 전 장관 공소장 내용 중 12·3 쿠데타 당시 계엄군이 5만7735발 실탄 동원한 사실 공개
1월5일

• “현직 대통령에 법이 정한 대로 상응한 경호” 입장 발표

• 윤석열 측이 체포·수색영장 집행을 불허해달라며 낸 이의신청 기각

• 박종준 경호처장 내란 혐의 등으로 입건,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장

• 윤갑근 변호사 통해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해 의견 밝힐 예정”
1월6일
1월7일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

•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무고죄’로 고발

• 탄핵심판 공정성 관련 “여야 떠나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입장 발표

•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3차 출석 요구

• 공수처가 청구한 윤석열 체포영장 재발부
1월8일

• 윤갑근 변호사 통해 “경찰 특공대 동원한 체포는 반란 행위”

• 내란 특검법 재의투표 결과 부결

•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1월9일

• 내란 특검법 재발의

• 대리인단 외신기자 간담회 통해 “비상계엄, 지금의 혼란 넘어가면 실패 아닌 성공” 입장 발표
1월10일

•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제삼자 추천 방식의 내란 특검법 의결

•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자진 출석, 최상목 대행에 사직서 제출

•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 윤석열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형사기동대장, 마약범죄수사대장 등 지휘관 소집

• 변호인단 통해 기자회견 “내란죄 수사가 실질적 내란” “검찰의 공소장은 오답노트”
1월11일

• 김성훈 경호차장, 경찰의 3차 소환조사 요구에 불응
•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 경찰 출석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소환조사
•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영장 신청

•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청구·발부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취하
1월12일

• 공수처에 선임계 제출, 탄핵 결론 이후로 체포 연기 요청

• 경호처, 국방부에 체포·수색영장 집행 협조 요청 공문 전달
1월13일

• 제삼자 추천 내란 특검법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

• 이광우 경호본부장, 경찰의 특수공무방해 피의자 3차 소환 통보

•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영장 발부

• “국가기관 간 충돌 발생한다면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

• 윤건영 의원 “윤석열, 경호관들에 무력 사용 독촉” 제보 기자회견
1월14일

•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 불출석

• 윤석열 탄핵심판, 4분 만에 종료

•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 피의자 소환 통보

• 이광우 경호본부장 체포영장 발부

• 내란 국조특위, 윤석열·김용현·이상민 등 증인 76명 채택

• 정진석, “윤석열 자기방어권 보장해야” 대국민 호소문 발표
1월15일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조사 개시(11:00)

• 대국민담화 영상 통해 “불법 수사이지만 유혈사태 막기 위해 출석”

• 한덕수, 내란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 “비상계엄 절차상·실체적 흠결···정상적이지 않았다”

• 공수처 직권남용 고발 검토

• ‘선관위 직원 체포 시도’ 김용군 전 대령 구속기소

1월16일

•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

• 김용현 전 장관 1차 공판준비기일 출석

• 비상의원총회에서 ‘비상계엄 특검법’ 당론 발의 결정

• 윤석열 탄핵심판 변론기일 변경 신청 불허

• 서울중앙지법, 윤석열 체포적부심사 심문
1월17일

• 소환조사 불응하는 윤석열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 변호인 통해 ‘옥중 편지’ 발표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애국심 감사”

• 김성훈 경호처 차장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

• ‘내란 특검법’ 본회의 통과. 찬성 188, 반대 86
1월18일

• 이광우 경호본부장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

• 윤석열 영장실질심사 4시간50분 만에 종료
1월19일
1월20일

• 체포영장 집행 방해한 윤석열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 서울 종로구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영장 집행 시도했으나 불응하는 경호처와 대치 끝에 철수

• 소환조사 불응한 윤석열 강제구인 시도했으나 6시간 만에 실패하고 철수
1월21일

• 탄핵심판 제3차 변론기일. 윤석열 직접 출석해 “계엄 선포 전부터 선거 공정성에 의문 들었다” 주장

• 야 5당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제명안 제출. “서부지법 폭동 부추겼다”

• 한덕수 국무총리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조사
1월22일
1월23일

• 국방부 조사본부 압수수색. 정치인 체포조 편성 및 운영 조사

• 윤석열 내란 혐의 등 검찰에 사건 이첩

• 탄핵심판 제4차 변론기일. 윤석열 “포고령 법규에 위배되지만 집행 가능성 없으니 김용현 장관에게 ‘그대로 놔두자’고 말했다”라고 증언
1월24일

• 변호인단 통해 ‘옥중 설 인사’ 전달

•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신청

• 서울중앙지법, 검찰의 윤석열 구속기간 연장 신청 기각
1월25일

• 경호처가 경호처 창설 60주년 행사에서 윤석열 생일 축하곡 합창에 참여한 경찰 47명에게 격려금 지급했다고 발표

• 검찰의 윤석열 구속기간 연장 재신청 다시 기각
1월26일

• 심우정 총장이 전국 고검장·지검장 회의 소집해 윤석열 사건 처리 논의

•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1월27일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

•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 명예훼손 게시물 작성한 신평 변호사 고발
1월28일

• 변호인단 통해 “나라의 앞날이 걱정” “영부인 건강상태 걱정” 밝혀발
1월29일

• 나경원 의원 SNS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미선 재판관, 정계선 재판관 탄핵 사건 회피해야” 주장
1월30일

• 서울중앙지법, 1·19 서부지법 폭동 혐의로 구속된 19명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사 기각

• 자필 편지에서 1·19 서부지법 폭동 혐의로 구속된 60여 명을 ‘애국전사들’이라고 지칭

• 윤상현 의원, SNS에 “문형배 재판관은 이재명 대표와 사실상 절친 관계다” “정계선 재판관의 배우자인 황필규 변호사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 국회 측 대리인인 김이수 변호사와 같은 법인에 근무하고 있다” 등 주장
1월31일

• 서울중앙지법, 윤석열 내란 사건을 형사합의25부에 배당(사건 번호 2025고합129)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들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면회

•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헌법재판관 8명 중 3명이 우리법연구회 출신,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우리법재판소’라는 비판까지 나온다” 주장

• 브리핑 통해 “탄핵심판은 재판관 개인 성향에 좌우되는 것 아니다”
2월1일

• 변호인단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정계선 ᆞ 이미선 헌법재판관에 대해 탄핵심판 회피 촉구하는 의견서 제출
2월2일

• 변호인단 입장문 통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을 헌재에서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
2월3일

•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관련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연기

• 1월26일 윤석열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한 공소장 공개

•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등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면회

•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8시간여 대치 끝에 경호처 경내 진입 실패
2월4일

• 탄핵심판 제5차 변론기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 윤석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 그림자를 쫓아가는 느낌” 발언

• 내란특위 2차 청문회.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대통령이 저한테 직접 비화폰으로 전화해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 증언

• ‘구속 기한이 1월25일 자정에 만료됐다’며 사건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에 구속취소 청구서 제출

• 1·19 서부지법 폭동 혐의로 구속된 30여 명에게 영치금 입금
2월5일

• 윤석열 변호인단이 신청한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재판관 3인 회피 요구 기각

• ‘내란 선동 혐의 관련 기자회견’ 열어 1·19 서부지법 폭동 선동 혐의 부인
2월6일

• 탄핵심판 제6차 변론기일. 김현태 707특임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증인으로 출석

• 내란특위 3차 청문회. 한덕수 총리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전부 다 반대하고, 걱정하고, 대통령께 그런 문제를 제기하고, 나와서 또 같이 걱정했다” 증언
2월7일

• 윤상현·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서울구치소 수감 중인 윤석열 접견. “대통령은 국가의 자존심 아니냐” “헌재에 나간 것은 잘한 결정”이라는 옥중 메시지 공개
법원
• 서울고등법원, 1·19 서부지법 폭동 혐의로 구속된 3명이 사건 관할 법원을 서울 서부지법에서 중앙지법으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지만 기각. 이에 따라 폭동 사태로 구속된 피의자 21명의 관할 이전 신청 모두 불허

•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신임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 윤석열 정부에서 승승장구한 ‘용산 출신 친윤 경찰’로 평가받는 인물로, 내란 가담 의혹을 받고 있음
2월8일
2월9일

• 윤석열이 헌재 탄핵심판에서 ‘인원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고 진술해 거짓말 논란이 확산되자, 석동현 변호사가 “지시대명사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는 입장 발표
2월10일

•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변론 종결

• 전담팀, 1·19 서부지법 폭동 혐의로 구속된 63명을 기소

• ‘계엄에 대한 옹호 행위’라는 비판을 받아온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세 차례 시도 끝에 의결. 김용원 상임위원이 주도해 발의한 이 안건에는 윤석열 등 내란죄 피의자들에 대한 불구속 수사 원칙 준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철회 권고 등이 담김

• 국민의힘 당대표·원내대표를 지낸 김기현·추경호 의원과 친윤계 이철규·정점식·박성민 의원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접견
2월11일

• 탄핵심판 제7차 변론기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이 증인으로 출석

•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동원한 실탄이 18만여 발이라고 확인
2월12일

• 비상계엄 내란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15일 연장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경찰에 고발한 사건이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에 배당
2월13일
2월14일

• 재판관 평의 개최. 윤석열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을 신문하기 위한 변론기일을 한 차례 더 열기로 결정.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채택

•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채택.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
2월15일

• 조배숙 의원,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극우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국가 비상 기도회’에 참석. 같은 날 광주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극우 집회에 항의하며 맞불 집회 개최
2월16일

• 더불어민주당 소속 내란 국정조사특위 의원들 긴급 기자회견. 12·3 쿠데타 당시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 전력을 차단하는 단전 조치를 실행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혀.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계엄 당일 707특임단 7명이 국회 진입 후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단전 시도. 국회 본청 지하 1층은 5분48초간 암흑 상태
2월17일

•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이철규 등 의원 30여 명이 헌법재판소에 항의 방문. “길거리 잡범에 대한 판결도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하지는 않는다”라며 헌재에 탄핵심판 절차에 대해 항의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계엄 당일) 국회 현장에 있었더라도 표결엔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발언
2월18일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 윤석열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출발해 헌재까지 왔다가 변론 시작하기 전에 다시 구치소로 돌아가. 이날 9차 변론에서 청구인(국회) 측과 피청구인(윤석열) 측은 그간의 변론 내용을 종합해 진술

•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택과 집무실, 허석곤 소방청장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류와 전산 기록 등을 확보

•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국회에 위치한 국방부 국회협력단 사무실과 국방부에 위치한 양 아무개 국회협력단장 사무실 및 자택을 압수수색. 국회 연락·협조 담당하는 국회협력단이 쿠데타 당시 계엄군에게 길을 안내하는 등 내란에 가담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
2월19일

•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첫 변론. 1시간30분 만에 변론 종결. 국회 측은 증거 확보 및 제출을 위해 변론기일을 더 열어달라고 요청했으나 헌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2월20일
2월21일

• 내란 혐의 국정조사특위 네 번째 청문회 개최. 증인으로 출석한 권영환 전 합동참모본부장 계엄과장은 계엄에 절차적 하자가 있고 대통령 서명이 들어간 계엄 포고령 1호를 보지 못했다고 증언
2월22일

• 윤상현·장동혁 의원,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극우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탄핵 반대 집회 참가.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도 이날 집회에 등장
2월23일

• 권성동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개최. 공수처가 ‘영장 쇼핑’에 나섰다며 비판.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사기 탄핵에 동조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포기했다”라고 주장

• 추미애 의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양 아무개씨의 검찰 진술 기록 공개. 양씨는 검찰에 “비상계엄 이후 2층 서재 책상 위에 있는 자료를 전부 치우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2월24일

•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1차 변론준비기일. 박 장관 측은 국회가 탄핵소추권을 남용한다며 각하할 것을 요청. 국회 측은 박 장관이 12·3 쿠데타 당시 내란에 공모·동조했다고 주장

• 특별수사본부, 전창훈 경찰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담당관과 목현태 전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장 조사. 당시 경찰의 이른바 ‘정치인 체포조’ 가담 및 국회 봉쇄 의혹 수사

• 서울경찰청 기자간담회, 내란선동 등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관련해 서울서부지법 폭동 피의자 10명 조사했다고 밝혀. 전 목사와의 관련성 추정되는 피의자들에 대해 조사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
2월25일

• 윤석열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 약 8시간 동안 청구인(국회) 측과 피청구인(대통령 윤석열) 측 최종변론. 청구인 국회(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와 피청구인 윤석열 모두 이날 최종 의견 진술

• 주진우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 국회에 경찰 기동대를 배치해 국회의원 등의 출입을 차단한 혐의

• 내란 혐의 국정조사특위 마지막 다섯 번째 청문회 개최. 여당 위원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가 부실하다고 주장하고, 야당 위원들은 비상계엄 모의 과정에서 쓰인 의혹이 있는 비화폰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 촉구
2월26일
2월27일

•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일부 인용. 최 대행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결론

• 서울중앙지법,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 재판부는 3월20일 첫 정식 공판기일 열고 본격적인 공판 시작하겠다고 밝혀
2월28일

•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가 2월28일 윤석열 등 증인 10명을 고발. 윤석열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노상원·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등 7명은 청문회 불참 등의 이유로 고발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장 직무대행,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은 위증과 허위 공문서 제출 혐의로 고발
3월1일
3월2일

• 검찰은 비상계엄 한 달여 전인 2024년 10월27일 여인형 전 사령관이 작성한 메모를 확보. 메모에는 ‘포고령 위반 최우선 검거 및 압수수색’ ‘휴대폰, 사무실, 자택 주소 확인’ ‘행정망, 경찰청, 건강보험 등’이 적혀 있어. 2024년 11월9일 여 전 사령관의 휴대전화 메모엔 우원식·이재명·한동훈·조국 등 주요 인사 14명의 명단이 적혀 있어
3월3일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승인소위 사무국을 맡고 있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 헌법재판소를 비난하는 서한 보낸 것으로 확인. 안창호 위원장은 서한에서 ‘국민의 50% 가까이가 헌법재판소를 믿지 못하고, 헌재가 증인과 신문 시간을 제한해 불공정하고 불충분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헌법재판관이 과거 행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주장
3월4일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재차 보류. 헌법재판소가 2월27일 마 후보자 임명 보류는 국회 권한 침해라고 판단했음에도 계속 결론 못 내려. 판사 출신인 차성안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도하는 ‘최상목 대행 직무유기 10만 국민고발운동’ 홈페이지에는 3월6일 낮 12시 기준 2만744명이 참여

• 국방부가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 등에 대한 직무를 정지. 국방부는 “국방부 조사본부장 육군 소장 박헌수, 제1공수특전여단장 육군 준장 이상현, 제707특수임무단장 육군 대령 김현태 등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단행했다”라고 밝혀

•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일에 폭력사태 등을 막기 위해 경찰력 총동원 계획. 현장 지휘관 판단 아래 삼단봉이나 캡사이신 등의 사용도 허가할 수 있다는 방침
3월5일

• 정동영 의원, 국회 현안질의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1경비단이 계엄 10개월 전인 2024년 2월 MBC를 시찰했다고 주장. 답변자로 나선 박건식 MBC 기획본부장은 “수방사 군인 5명이 〈뉴스데스크〉 주조정실 등을 시찰했고, 협조 공문에 없던 MBC 도면을 달라고 했다”라고 증언

•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비상계엄 때 대검찰청 검사가 국군 방첩사령부 간부와 통화했다는 제보 공개. 조사단은 “12월4일 0시37분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소속 과장이, 방첩사 대령에게 전화를 걸고 1분22초 정도 통화했고, 이후 0시53분쯤 방첩사 대령은 국정원 과학대응처 처장과 2분2초간 통화했다”라고 밝혀. 민주당은 “검찰의 계엄 개입 의혹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
3월6일

•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하고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검찰이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해야 한다고 판단

•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장 비서관에게서 ‘본회의를 막으면 크게 문제 될 것’이라는 경고를 듣고도 국회 출입을 통제한 것으로 확인
3월7일

• 윤석열 구속취소 결정
3월9일

• 한남동 관저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와 차담
3월10일
3월11일

•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으로 논란이 된 구속기간 계산법을 놓고 대검찰청이 종전대로 ‘시간’이 아닌 ‘날’로 산정하라고 전국 검찰청에 지시

• 김준혁·박수현·민형배 민주당 의원과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단식농성 시작. 박홍배·김문수·전진숙 민주당 의원은 삭발
3월12일

• 법제사법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밝혀

• 우원식 국회의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각 임명하라고 촉구. “마 후보자 불임명은 헌법 질서를 부정하고 헌법에 대항하는 행위 (···) 최 권한대행은 나라의 근간과 공직 기강을 훼손하고 있다.”

• 나경원 의원 주도로 모인 의원 82명,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탄핵심판 각하(소송·청구가 적법하지 않거나 요건을 갖추지 못해 내용을 심리하지 않고 절차를 마무리하는 결정)를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3월13일

• 대검, 윤석열 구속취소에 “즉시항고 포기 입장 변함 없다” 발표

•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무력으로 저지하라는 지시에 반대했던 대통령 경호처 간부 해임 의결

• 윤석열 파면 요구 성명 낸 한삼석 상임위원을 두고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며 중징계 요구. “상관인 대통령의 처벌을 주장해 권익위의 신뢰를 저해했다.”
3월17일

•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퇴임 앞두고 정례 기자회견. “내 퇴임과 관계없이 계엄 관련 수사가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
3월18일

•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 12·3 쿠데타에 가담했다는 의혹 등으로 탄핵 소추된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변론 종결

• 방송통신위원회설치운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최 대행 체제 들어 9번째(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개정안·방송법 개정안·초중등 교육법 개정안·반인권적 국가범죄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내란 특검법 수정안·명태균 특검법), 윤석열 정부 40번째 거부권

• 내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군인 6명(제1공수특전여단장 이상현 준장·국군방첩사령부 방첩수사단장 김대우 준장·707 특수임무단장 김현태 대령·국군정보사령부 계획처장 고동희 대령·중앙신문단장 김봉규 대령·100여단 2사업단장 정성욱 대령) 보직 해임
3월20일

•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계란 등을 투척한 시위자들 대상 수사 착수 발표

• 첫 재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부장판사 지귀연)에서 혐의 적극 부인. “실질적으로 월담자를 통제하지 않아 계엄이 조기에 해제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범죄(내란)에 대한 본질적 기여가 없어 내란죄 공범으로 볼 수 없다”라고 주장

• 김건희 여사 의혹 상설특검법 처리(재석의원 265명 중 찬성 179명, 반대 85명, 기권 1명). ‘김건희 특검법’이 네 차례 폐기되자 거부권 행사 불가능한 상설 특검으로 통과시켜. ‘내란 상설특검법’처럼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않을 가능성 높아
3월21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 탄핵 소추 사유에는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공범 혐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상설 특검 후보 추천 의뢰 거부 등이 포함

• 최상목 권한대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공갈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 “최 권한대행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범죄가 발생한 2015년 당시 대통령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미르재단 설립과 관련된 범죄에 적극 가담했다”라고 주장

• 대통령 경호처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 기각(서울서부지법 허준서 영장전담 부장판사)
3월24일
3월25일

•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 2024년 12월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 더는 지체되어서는 안 되며 파면 외 다른 결정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3월26일

•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첫 공판기일. “계엄 선포 당시 전투통제실에 있어 국무회의에 하자가 있었는지 인식할 수 없었으므로 계엄 선포가 정당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박안수).”
3월27일

•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 요구 시민 총파업
3월28일

•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취소 청구 기각
3월31일

•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혐의로 고발된 최상목 경제부총리 수사 착수

•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출석,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에 대해 “헌법 위반 사항”이라고 밝혀
4월1일

• 헌재 앞 1박2일 철야 농성

•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 일자 공지. 4월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 생중계 및 일반인 방청 허용
4월4일
4월5일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만나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라고 격려

• 윤석열 재구속,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태균 사건 등과 관련된 김건희 소환조사 촉구

• 대다수 의원이 ‘이재명 집권 막기 위한 단결’ 촉구 메시지를 SNS 등을 통해 전파

• ‘전광훈 집회’에서 옥중서신 공개. “윤 어게인, 다시 대한민국! 다시 윤석열! 다시 대통령!”
4월6일

• 이른바 ‘입장문’ 발표. 특히 청년들을 겨냥해, “오늘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말라.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

• 의원총회에서 권영세-권성동 지도부의 재신임을 박수로 추인. ‘윤석열 제명’ 의견은 나오지 않은 반면 김상욱 의원 등 일부 탄핵 찬성파 의원들에 대해선 징계 의견 분출
4월7일

•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발족. 대선 준비 공식화.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번 조기 대선을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

• 옥중서신을 통해 “윤 어게인” 다시 주장
4월8일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3일로 확정

• 마은혁 후보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 동시에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

•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내란 공범(이완규 처장을 가리킴)을 지명했다”라며 권한쟁의 심판 및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 대응을 결의

• 오후 9시쯤부터 30분가량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총리실은 두 사람이 한·미 동맹, 무역, 경제협력, 북핵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발표
4월9일
4월10일
4월11일

• 법조 영상기자단이 4월11일 제출한 윤석열 형사재판에 대한 법정 촬영 허가 신청에 ‘불허’ 결정. 대법원 규칙에 따르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피고인 측 동의가 없어도 촬영 허가 가능
4월14일

• 파면 뒤 열린 첫 형사재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전면 부인. 모두진술(79분)과 재판 관련 의견진술(14분) 등 총 93분 동안 발언. 12·3 계엄 선포가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었다고 주장

•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출동. “이상현 전 1공수특전여단장에게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

• 계엄 당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것이 맞느냐”라는 검찰 질문에 “맞습니다”라고 대답
4월15일

• 경호처 직원회의에서 ‘이달 안에 사퇴’ 뜻 밝혀.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경호처 직원들의 연판장이 도는 등 집단 반발의 결과
4월16일

• 김정환 변호사가 낸 ‘한덕수 권한대행의 재판관 후보자 지명 행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헌재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판관 지명권이 있는지 불확실한 상태에서 한 권한대행이 후보자를 지명했을 때 재판 당사자들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고 판단

•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등 경찰 지휘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계엄 당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 등이 체포 대상이라고 알려줬다’고 진술
4월17일
4월18일

• 특별수사단,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협조 지시 혐의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불러 조사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미선 헌법재판관 퇴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후임 재판관 임명 절차에 대해 헌재가 제동을 건 상태로 헌재는 당분간 7인 체제로 운영
4월19일

• 탄핵심판 변호인단 김계리·배의철 변호사가 SNS에 윤석열과 찍은 사진 올려. 4월11일 서울 서초동 자택으로 옮긴 후 윤석열이 자신의 모습을 외부에 드러낸 것은 이날이 처음
4월20일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 공개. 4월17일 진행한 이 인터뷰에서 한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 의사에 대해 “노코멘트”라 답해. 한·미 무역협상에 대한 권한이 선출되지 않은 대행에게 있는지 묻자 한 대행이 발끈했다(bristled)고 전하기도. 인터뷰에서 한 대행은 “권한대행과 선출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업무에는 차이가 없다” 주장
4월21일
4월23일

• 국방위, 계엄 시 군이나 경찰의 국회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계엄법 개정안을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 여야 소속 의원 7명 전원 합의로 의결. 개정안에 따르면, 계엄 시행 중 군인이나 경찰, 정보·보안기관 직원은 국회 경내에 출입할 수 없도록 해. 누구든 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 및 회의를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내용도 신설
4월24일

4월25일

•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통합특검법 재발의. 내란 특검법 발의는 세 번째 이루어졌으며 특검 수사 대상이 기존 6개에서 11개로 늘어. 김건희 통합특검법은 네 차례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과 한 차례 폐기된 명태균 특검법을 통합해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과 윤석열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최근 새롭게 제기된 건진법사 관련 의혹 등을 담아

•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4월28일자로 대기발령 조치. 두 사람은 윤석열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대통령실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
4월26일
4월29일

• 조지호 경찰청장, 윤승영 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 대한 속행 공판. 검찰은 박창균 전 영등포서 형사과장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서 12·3 쿠데타 당일 이현일 전 국수본 수사기획계장과 박 전 과정이 대화한 통화 녹음 파일을 재생. 이 전 계장은 박 전 과장에게 “지금 방첩사에서 국회 체포조 보낼 거야” “경찰 티 나지 않게 사복 입어” 등의 말을 하며 국회로 보낼 형사 명단을 요구. 박 전 과장이 “뭘 체포하는 거냐”라고 묻자 “국회 가면 누구 체포하겠냐”라고 대답하기도. 경찰이 방첩사의 국회의원 체포 목적을 알고서 국회 투입 경찰 명단을 요구했으리라 짐작 가능한 대목

•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3명) 지명하는 것을 제한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거부권 행사
4월30일

•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통합특검법이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로 회부. 법안을 발의한 5당은 대선 뒤인 6월 초에 두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

•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에 항의하며 서부지법에 침입한 피고인 8명의 첫 공판기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한 50대 피고인은 검찰이 공소장에 ‘윤석열’이라고 지칭한 것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으로 불러달라고 요구했으나 재판부가 기각
5월1일

•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 윤석열을‘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 이 사건은 내란 우두머리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에 배당됨. 검찰은 공소장에 윤석열이 직권을 남용해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 출석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도록 시도하게 했다”라며 군과 경찰에게 의무 없는 행위를 지시한 사실을 명시
5월2일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보석 허가 청구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 등 이유로 기각
5월7일
5월8일

•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공판에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 이날 군검찰은 여 전 사령관이 비상계엄 한 달 전인 2024년 11월5일 자신의 휴대전화에 ‘ㅈㅌㅅㅂ(지상작전사령관·특수전사령관·수방사령관·방첩사령관)의 공통된 의견임. 4인은 각오하고 있음’이라는 메모를 작성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사령관 4명이 계엄 한 달 전부터 비상계엄에 가담할 각오가 돼 있었던 것 아니냐고 추궁

• 수사3부(부장 이대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을 압수수색해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된 대통령실 내선통화 기록 등을 확보

• 서울고등법원, 5월12일에 예정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에서 윤석열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하는 것을 불허
5월12일
5월13일

•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등에 대한 공판에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해 “군이 도구로 이용됐다”라면서도 “군이 소극적으로 행동했다”라고 항변
5월14일
5월16일

•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혀. 김봉규 정보사 대령과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에게서 진급을 돕겠다며 현금 총 2000만원과 합계 6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혐의. 노 전 사령관과 김 대령, 구 단장은 12·3 비상계엄 전 ‘롯데리아 회동’ 멤버
5월19일

• 지귀연 판사가 이날 오전 재판 진행에 앞서 “삼겹살에 소맥(소주·맥주) 사주는 사람도 없다”라며 자신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자, 민주당은 지귀연 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동석자 두 명과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 공개
5월20일
5월23일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대령)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공판 진행. 재판 비공개 논란에 “제일 억울한 건 재판부”라며, 정보사령부가 비공개를 전제로 증인신문 출석을 승낙했기에 증언의 증거능력 유지를 위해 비공개했다고 주장. 오전 신 아무개씨 증인신문에 앞서 재판을 비공개로 전환하려 하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재판부 회피를 주장했고, 오후 구삼회 준장 증인신문은 공개. 구 준장은 노 전 사령관이 지난해 3월 말 진급을 도와주겠다며 연락했다고 증언
5월26일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윤석열 5차 공판기일 열어. 증인으로 출석한 이상현 전 특전사 1공수여단장은 “대통령이 문을 부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라고 한다”라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지시를 받았다며, 이때 윤석열이 도끼를 언급했다고 증언. 대선 전 마지막 재판인 이날도 윤석열은 “불법 계엄 사과할 생각 없느냐” 등 기자 질문에 침묵

• 경호처로부터 임의제출 받은 비화폰 서버 기록 분석 과정에서 윤석열·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관련 사용자 정보가 지난해 12월6일 원격 삭제된 정황 포착했다고 밝혀. 증거인멸 수사 개시. 이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소환조사
5월27일
5월29일

• 방첩사의 체포조 지원 요청을 윤 전 조정관 등 수뇌부에 보고한 전창훈 전 국수본 수사기획담당관 출석. 12월4일 윤승영 전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에게서 “조지호 경찰청장님이 합동수사본부에 보낼 수사인력 100명과 차량 20대 등 명단 작성 준비하라고 하셨다”라는 말 들었다고 증언. 그러나 수사관 명단 준비가 체포조 지원에 쓰이는지는 전혀 몰랐다고 증언

• 국군방첩사령부 신원보안실과 서버실 압수수색. 전현직 군 장성 정치 성향 등을 조사해 ‘블랙리스트’ 문건을 만들고 군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 수사. 문건 작성 혐의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지목해 수사 중
5월30일
5월31일

•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비화폰 저장 정보가 원격 삭제된 시간이 지난해 12월6일 ‘국회 폭로’ 이후인 것으로 확인. “윤 전 대통령이 전화로 ‘이번 기회에 싹 잡아들여 정리하라’고 말했다”라는 발언 후 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것. 경찰은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대통령 경호처가 증거인멸을 위해 비화폰 정보를 삭제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
6월2일

•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이 출석해 ‘햄버거 회동’ 관련 진술. “계엄 당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말했다”라고 함. “김종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과 최종 임무, 시간대별 행동 요령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느껴졌다”라고 진술
6월3일
6월4일

• 내란·김건희·채 해병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 우선 처리 예고. 내란 특검법은 윤석열 내란·외환 의혹, 김건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공천개입 의혹 등, 채해병 특검법은 병사 순직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관련